세상에 사람마다 체형이 다른이유는 뱃속부터. 타고난 체형이기 때문에 다시 태어나지 않는 한 평생 이몸으로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 1인입니다. 그러면서도 예쁘고 늘씬한 몸에 대한 욕망의 끈을 놓을수 없어서. 고등학생때부터 함께 다이어트를 달고 살고. 동네 헬스장. 수영장. 요가센터. 킥복싱 다이어트 등등 안해본 운동이 없었습니다. 보통 사람보다 뚱뚱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날씬한 몸매를 가질 수 있었던 때는 웨딩드레스 입던 순간 뿐, 운동과 다이어트를 평생의 업보로 여기며. 살다가 삼십대가 되고. 임신을 하고.. 출산을 하게 되었습니다. 임신 후, 제 먹성의 한은 끝을 보자하였지만.. 저의 이성으로 조절하여 32kg 를 늘리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몸무게가 세자리는 되지 않았네요 ㅋ) 출산 하고, 6주 후 저는 개인헬스 pt와 필라테스 중에서 고민했습니다. 출산 후 6주후 10킬로는 자연스럽게 빠지고. 남은 20킬로를 빼야했으니까요 출산전에 개인pt받아서 5킬로 감량하고 근육량도 늘렸던 경험이 있어서 헬스pt를 받을까 했는데. 아기안고 그러다보니. 어깨며 허리 팔목. 무릎 어디 성한 곳이 없었습니다. 그때 카페글& 지인 소개로 필라테스를 알게되었고. 체형교정도 되고 뭐 다이어트 된다며 온갖 달콤한 유혹에 훅~ 넘아가 상암동 제이핏으로 가게되었습니다(상암동 중에서 제일 체계적이라는 맘스카페글 참고해서) 출산 후 6주. 12월 초. 제가 가지고 있는 옷 중 가장 큰 사이즈 패딩을(잠겨지지 않았음) 입고, 상담을 받고 딱 일주일 고민하고 등록했습니다. 잠겨지지 않는 패딩. 잠궈야 하니까요 ㅠㅠ 최인영샘과 OT 5회. 개인레슨 30회.. 사실 첫달. 거의 2주 동안은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몰랐습니다 갈비뼈를 모으라는데. 아니 갈비뼈가 어디있는지. 느껴지지도 않는 갈비뼈는 어떻게 모으며.. 호흡 ㅠㅠ 마시고 뱉고.. 나 숨 잘 쉬고 있는데 ㅋㅋㅋ뭐가 문제인지 ㅋㅋㅋ 그래도 하나하나 차근 설명해주시고. 진짜 못하는데도. 마지막에는 항상 잘하고 있다며. 점점 잘하시고 계신다고 용기를 잃지 않게 격려해주시고(칭찬 안해주셨음. 나는 안되는 몸인가보다 하고 포기했을꺼예요 ㅠㅠ) 그렇게 한달 두달.. 세달.. 식단도 어떻게, 무엇을 먹을지 조언 많이 해주시고 (맛있는 다이어트식. 많이 알고 계세요 ㅋㅋㅋ비밀무기) 아기 안고 그러면서 아푼곳. 평소 자세 문제 잘못된 자세로 인한 통증 반영해서 운동 스케줄 잡아주시고.. 그러면서 저는 20킬로 감량 목표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개인레슨의 비용이 부담스러울 무렵 ㅋㅋ 그룹레슨을 추천해주셨고. 그룹레슨은 또 다른 운동 같았습니다. 혼자가 아니다 보니. 좀 더 스피드하고. 파워풀한 느낌이랄까? (일주일에 두번 끈길 잘했지. 세번 끈었음 뻗었을 듯) 그룹레슨도 이제 곧 3개월이 다 되어가네요. 중간에 인영샘 워크숍으로 3주 같이 수업 못해서 너무 아쉬웠는데,워크숍 다녀오신 후 몸속 깊은 근육 하나하나 다 꺼내서 수축&이완 시켜주는 알찬 수업이라. 빈 3주 제대로 보상받는 느낌입니다. 결과적으로. 인영샘 만나고 저는 몸무게 감량(20kg) 목표 도달했구요. 몸이 예뻐지니. 걸레를 입어도 예쁘네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전 타고나길 흉곽이 큰 체형이라 생각했는데. 흉곽이 작아서 가슴둘레(가슴 말고.가슴둘레ㅋ) 사이즈가 줄었습니다 믿지 않으실꺼 같아. 제 아이폰에 연동 된 몸무게 첨부합니다. 처음부터 체중을 재고 했어야 하는데 중간부터 해서.. 참고로 인영샘 카리스마 짱이십니다! 수업 끝나고도 언제나 귓가에서 맴돌아요. "아랫배 자크 올려!" "가슴 내린다~~" 그래서 아기 안을때 설겆이할때.. 자기전에... 생각날때마다 호흡 연습하고 자세바로 하고있습니다^^ 몸통 줄이고 싶으신 분, 허리. 목. 통증이 있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필라테스. 상암점 최인영 부원장님 찾아가보라고 ㅋㅋㅋ 인영샘^^ 저 누군지 아시죠? 아. 모르심 안되는데 ㅎㅎㅎㅎㅎ 이벤트룸에 마사지기 좋아하는 최미영 회원입니당! 헤헤